일하면서 창을 바꿔보며 진행해야 할 경우가 많아져서 모니터 하나로는 굉장히 불편해졌다. 그래서 버림받은 모니터 하나 빌려서 듀얼로 구성해서 쓰는 중. 예상했던대로 꽤 좋다!

CRT가 2대라서 책상이 좀 많이 좁아지긴 했지만 화면이 2배로 넓어지니까 일도 2배로 많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, 실제로는 산만해져서 업무 속도는 더 느려졌음. -_-;; 적응이 덜 되서 그러려니 하고 있다.

전자파를 2배로 쐬는 기분이라 좀 찜찜하긴 한데, 회사에서 조만간 LCD 하나 지급해 줄 것도 같으니까 당분간 이렇게 살아 볼 생각.

* 한 달만에 쓰는 거네, 이거. ;;
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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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 키우느라 일기고 뭐고 쓸 겨를이 없었음. -_-;

오늘을 요약하면
수면부족+산소부족+영양결핍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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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3식구가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. 조리원 선생님들 없이 우리끼리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, 굉~장히 걱정스러운 상황. 기저귀도 직접, 유축장비류 소독도 직접, 빨래/목욕도 직접 다 해야한다.

집에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정리하고, 애가 똥 싸서 씻고 기저귀 갈고, 유축장비 일괄소독하느라 뜨끈뜨끈한 주방에서 땀빼고 나니까 하루가 다 지나간 것 같다. 더 불안한 건 오늘 밤에 자면서 중간중간 깨서 젖 달라고 하거나 똥을 싸거나 하는 게 문제다. 그래서 하얀거탑만 보고 바로 자야 됨. 오늘 하얀거탑 마지막회였나?

내일 오전에는 엄마 혼자 애를 봐야겠구나. 애 엄마는 손목이 완전 무용지물인 상태라 걱정. 끙... 뭐 어느 집이나 다들 거쳐가는 과정일테니 우리도 잘할 수 있겠지...라고 나름 위안 중.;;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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